주말마다 수만명씩…이번주도 도심 혼잡 예상

입력 2024-12-27 11:36


이번 주말에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단체들의 대규모 집회가 이어진다.

서울경찰청은 28일 오후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과 자유통일당이 각각 주최하는 수만명 규모의 집회·행진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비상행동은 종로구 안국역에서 동십자로터리, 광화문교차로, 내자로터리까지 집회를 연 뒤 우정국로와 남대문로를 거쳐 명동역까지 행진한다.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자유통일당은 세종대로 교차로부터 대한문까지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찰은 교통 혼잡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행진 중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행사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160여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또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교통정보센터 내비게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