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선 '이탈'…환율 쓰나미에 '아수라장'

입력 2024-12-27 11:00
수정 2024-12-27 11:26
정국 불안에 원·달러환율 1,480원 '돌파'


코스피가 2,400선을 또다시 내줬다.

장중 기준 지난 20일 이후 4거래일여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1,480원 돌파하며 1,500원선에 육박하며 시장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0.14포인트(1.24%) 떨어진 2,399.5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0억원, 1,20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400억원 순매수.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전종목이 사실상 내림세다.

기아(-2.24%), 셀트리온(-2.95%), HD현대중공업(-3.52%), 고려아연(-13.54%)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12% 오름세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74포인트(-1.00%) 떨어진 668.90을 기록중이다.

이날 오전 11시9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2.10원(0.82%) 오른 1,481.7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