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신세계와 알리바바의 합작법인 설립에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7% 이상 상승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이날 오전 9시51분 현재 전일 대비 7.51% 오른 8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6일 알리바바 자회사인 알리바바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내년 설립 예정인 합작법인에는 G마켓과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편입된다.
CJ대한통운은 이 두 회사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신세계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지마켓과 SSG닷컴의 택배를 맡고 있으며, 알리익스프레스의 직구 물량의 약 80%도 CJ대한통운이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