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일 맞은 증시, 외국인 개장초 순매도

입력 2024-12-27 09:33
● 생방송 AI 핵심 포인트

- 외국인 투자자들이 1110억 원의 선물을 매수해서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아주고 있음

-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수 상단은 2460까지 보고 있고 지수 하단은 2370까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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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일 맞은 증시, 외국인 투자자 동향 주목**

27일인 오늘은 배당락일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1170억 원 상당의 선물을 매수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다음 주 목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번 주 초까지만 해도 2000억~3000억 원대의 선물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탄핵 정국이 길어지면서 투자금을 회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7일 다시 1200억 원의 선물을 매수하며 한국 주식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탄핵 정국이 빨리 끝날수록 한국 주식 시장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측한다. 따라서 다음 주까지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향을 주시하며, 국내 정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생방송 원문

-(앵커) 그리고 이 시각 현재 양대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도가 출회되고 있는데 아직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약간의 관망세가 있다고나 할까요?

자세한 분석 들어보죠.

아까도 말씀드렸던 대로 오늘이 배당락일임을 감안한다면 지금 마이너스 15포인트는 그렇게 예상보다 더 큰 폭의 하락은 아니다라고 판단이 됩니다.

오늘은 과연 누가 사고 누가 파는지 살펴보시겠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동향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전문가) 오늘은 다행스럽게 외국인이 사고 있습니다.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이 1110억원의 선물을 사고 있고요.

개인하고 기관 투자가들은 조금씩 소폭이나마 매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 외국인 투자가들이 선물을 어느 정도 사는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170억의 선물을 매수해서 지금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아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종가 기준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누적 선물 잔고는 제로입니다.

이게 무슨 뜻이죠?

어제 그제만 해도 2000억, 3000억 원 선물 매수 우위를 보이다가 또다시 어제 선물을 정리했습니다.

그건 왜 그럴까요?

아마 제가 외국인이라면 이렇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한국의 탄핵 정국이 이제 곧 끝나겠지 했는데 또다시 연기가 되니까 또다시 탄핵 정국이 지연이 되니까 또다시 시간을 질질 끄니까 이거 아니네 하고 다시 회수를 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 오늘 1200억의 선물을 매수하면서 추가적인 하락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러면 다음 주 목요일까지 비록 거래일은 3일밖에 안 됩니다만 외국인들은 과연 지수 상단 하단 얼마로 보는지 살펴보시겠습니다.

지수 상단은 2460까지 보고 있고요, 다음 주 목요일까지입니다.

오늘 이야기가 아니고요.

그리고 지수 하단은 2370까지 봅니다.

저 2370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습니까?

바로 지난주의 저점입니다.

지난주 왼쪽으로 쭉 가보시면 19일로 되어 있는 거 있죠.

지난주 만기 저점과 똑같습니다.

이건 뭘 뜻할까요?

지금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의 주식 시장이 여기서 더 큰 폭으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 같다고 봅니다.

그러면 왜 상단은 안 올릴까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 탄핵 정국이 길게 가면 갈수록 한국의 주식시장은 어려워진다.

빨리 끝날수록 한 달 내에 끝나고 내년 설 되기 전에 끝난다면 우리 시장은 곧바로 상승 전환이 된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