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마켓·신한카드, 디지털금융 취약계층 위한 디지털금융교육 진행

입력 2024-12-24 11:15


피치마켓과 신한카드는 2024년도 ‘아름인금융프렌드 디지털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금융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디지털금융에 익숙하지 않아 생활 속 어려움을 겪는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과 시니어 등 약 5,7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교육은 맞춤형 디지털금융교육을 통해 개인의 디지털금융 문해력과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전문 강사가 직접 기관에 방문하거나 원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글 읽기와 이해가 어려운 학습자를 위해 이해하기 쉬운 교재를 활용해 교육이 이루어졌다.

해당 교육은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시니어들의 독립적인 생활 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간편결제 및 키오스크 사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금융 기술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아름인금융프렌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디지털금융체험 프로그램은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금융 기술을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스마트폰 활용 수준과 디지털 경험을 고려한 단계별 모듈형 방식으로 설계되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시니어 강사를 양성해 복지관과 도서관, 경로당 등에서 시니어를 직접 교육하도록 함으로써 또래 학습 효과를 높였다. 올해 약 100명의 시니어 강사가 3,300여 명의 교육을 담당하며, 시니어들에게 지속적인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한 참여자는 "자녀들에게 물어도 명확히 알려주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필요한 내용을 자세히 배우며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며, "시니어 강사님들이 시니어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친절히 알려줘서 디지털금융 활용이 한층 쉬워졌다"고 말했다.

피치마켓과 신한카드는 교육 현장의 교사와 전문가를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피치마켓은 특수교사와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쉬운 글을 활용한 경제교육 연수를 운영하며, 생활 경제 도서와 디지털금융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디지털금융 기술을 꾸준히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간편결제, 키오스크 사용, 피싱 범죄 예방 등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와 디지털금융 용어와 유의사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상 및 이북 콘텐츠를 아름인금융프렌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

피치마켓은 느린학습자를 위한 쉬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비영리·사회적 기업으로, 2020년부터 신한카드와 협력해 특수교육 대상자, 발달장애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금융 교육을 지원해왔다. 피치마켓과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자, 발달장애인, 시니어 등 디지털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며, 누구나 디지털 금융환경에서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