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시작되면서 보안 기술 분야에서 라온시큐어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1968년 주민등록법 시행 이래 종이와 플라스틱 신분증을 사용해온 대한민국이 오는 12월 27일부터 모바일 신분증 시대로 진입합니다.
이에 따라 17세 이상 국민 누구나 주민등록증을 모바일로 추가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방식은 두 가지로,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방문 없이 휴대전화 접촉만으로도 가능합니다.
이번 모바일 신분증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신원 증명(DID)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국내 보안 기업 라온시큐어의 기술이 독점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라온시큐어는 이미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 등록증, 공무원증 등 다양한 디지털 신분증 서비스에 블록체인 DID 기술을 적용해온 경험이 있습니다.
이 기술은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으며, 세계은행은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 모델을 개발 조성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코스타리카에서는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신분증 체계가 잘 구축된 대한민국이 기술적으로 앞서가고 있으며,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은 상황에서 모바일 신분증 발급 기술의 전 세계 확산 가능성이 높습니다.
라온시큐어는 이러한 배경 하에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으며, 올해 매출액 627억, 영업이익 9억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내년도 영업이익률이 10%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외에도 라온시큐어는 생체 인증과 디지털 신원 인증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어, 이 분야의 기술력과 시장 성장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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