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의 해외주식 잔고가 40조원을 돌파했다.
19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해외주식 투자를 통한 고객 평가이익률은 61.7%, 평가이익은 약 14조6,000억원 늘어났다.
해외주식 잔고의 경우 올해 6월 30조원에서 40조원으로 반년 만에 10조원이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 거래고객 중 해외주식 평가금액이 1억원 이상인 고객 수는 전년 대비 64% 늘어난 6만1,005명이었다.
올해 새로 1억원 이상의 자산가가 된 고객 중 약 60%가 해외주식 투자로 자산을 늘렸다. 이로써 1억원 이상 자산가가 전체 해외주식의 87%를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매월 개최되는 고객자산배분위원회에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AI기반 기업 분석 리포트와 초개인화된 로보어드바이저와 웰스테크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해외주식 투자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금 부문은 해외투자를 통한 자산가치 상승으로 연금자산이 지난 11월 40조원을 넘었다. 또 지난 10월말 퇴직연금 실물이전이 가능해진 이후 현재까지 약 2,000억원 정도가 미래에셋증권으로 이전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은 성장성이 높은 해외시장과 AI를 활용한 투자정보 접근이 쉬어짐에 따라 해외주식 투자를 점차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