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가 오는 21일 겨울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눈썰매장은 겨울 맞춤형 테마파크 ‘스노우펀랜드’ 내에 위치하며, 눈썰매장 외에도 눈놀이터, 얼음 빙어낚시, 얼음썰매 체험 등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다.
서울랜드 눈썰매장은 약 8,500㎡(2,600여 평) 규모로, 120m 길이의 일반 슬로프와 50m 길이의 유아용 슬로프가 마련되어 있다. 폭이 넓고 적절한 경사를 가진 슬로프 덕분에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안전하고 짜릿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유아용 슬로프는 120cm 이하의 아동이 보호자와 함께 탑승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적합하다.
눈썰매장 내 눈놀이터에서는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등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다. 눈썰매장은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며, 서울랜드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랜드의 빙어낚시 체험은 도심에서 빙어를 잡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체험은 빙어를 뜰채로 잡는 ‘뜰채낚시’와 얼음 호수 위에서 진행되는 ‘얼음낚시’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뜰채낚시는 현장 예약제로 운영되며, 얼음낚시는 기상 상황에 따라 오픈된다.
이 외에도 겨울철 실내 공연도 다채롭게 마련되었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떠나요, 동화의 숲’, 주말마다 펼쳐지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웃음폭발! 코믹 매직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21, 22일과 24, 25일에는 통나무소극장에서 인기 캐릭터 ‘니니키즈’와 함께하는 특별 크리스마스 공연 ‘니니키즈 싱어롱콘서트’가 열린다.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캐롤을 부르며 크리스마스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다.
‘홀리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유럽풍 장식과 8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통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산타와 요정들의 깜짝 포토 이벤트와 게릴라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매주 주말과 크리스마스 이브, 당일(24~25일)에는 ‘스노우 뮤직 글로브 댄스파티’ 후 대형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눈송이와 불꽃이 어우러지는 장관은 겨울밤의 하이라이트가 될 예정이다.
한편, 자세한 정보는 서울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