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글로벌 금융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사가 주관하는 2025년 Global Private Bank Award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약 190개국에 독자를 보유한 글로벌파이낸스는 1987년 뉴욕에서 창간된 금융 전문지로 매년 전 세계 금융기관을 종합평가해 다양한 분야의 최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미래에셋증권이 수상한 상은 고액자산가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수준 높은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주어진다.
글로벌파이낸스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고액자산가를 위한 종합자산관리 역량, 프라이빗 멤버십 서비스, 수준 높은 AI 기반 맞춤형 자산관리, WM 실적 성장 및 고객자산 규모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 최고의 고액자산가 대상 자산관리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 상이 2015년 시작된 이래로 한국 증권사 최초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고 봤다.
PWM부문 대표로 선임된 김화중 상무는 "이번 수상은 고액자산가 대상 자산관리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높아진 기대치에 맞게 더욱 수준 높고 차별화된 자산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말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1억원 이상 고객이 보유한 해외주식 잔고는 32조원으로, 회사 전체 해외주식 잔고의 86.8%를 차지한다. 미래에셋증권의 해외주식 고객 수익은 연초 대비 11조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