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AI로 만든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상징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 개최

입력 2024-12-12 09:46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만화애니메이션학과가 주최한 ‘AI로 만든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상징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이 최근 메타버스 캠퍼스 내 무방관 강의실에서 열렸다고 학교 측이 1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와 학과 관계자 모두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2D 아바타의 모습으로 참석했다. 대상 한 작품과 우수상 한 작품, 장려상 두 작품의 총 네 개 작품에 시상하고, 수상한 참가자들의 소감을 직접 들어보며 작품을 감상하고 축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컬러풀 드림메이커’라는 제목으로 디지털 세상에서 꿈을 그리고 만들어가는 창의적인 캐릭터를 다채로운 색채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통해 완성한 전영신 지원자가 차지했다.

그 외 온라인 수업을 돕고 학습 자료를 전달하며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귀여운 도우미 로봇 캐릭터 ‘보티와 첼리’를 제작한 김도희 지원자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이호승 지원자의 ‘크리’, 박현호 지원자의 AI로 만든 ‘문어’ 캐릭터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서재일 세종사이버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과장은 “현재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새로운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시도는 문화예술 전반에서 볼 수 있다”며 “만화애니메이션학과의 상징 캐릭터를 AI 기술로 구현해보는 이번 공모전은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고 학습하는 학과의 특성과 부합할 뿐만 아니라 생소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친숙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웹툰, 애니메이션, 컨셉아트, 일러스트와 더불어 AI콘텐츠 등의 디지털콘텐츠 제작자를 꿈꾸는 지망생들의 도전을 응원하고자 앞으로도 신선하고 재미있는 주제의 공모전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드로잉, 회화 등 기초미술부터 웹툰, 웹소설, 2D·3D애니메이션, 일러스트와 컨셉아트까지 세분화된 전문 과정을 교육하고 있으며 디지털콘텐츠 제작전문가와 기획자, 미술교육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하드웨어 장비와 소프트웨어가 설치돼 웹툰 및 2D·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오프라인 실습실과 누드 드로잉, 회화 작업을 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은 12월 1일부터 진행 중이다. 현재 원서 접수 중이며 세종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