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계엄령 선포에 재계가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을 비롯해 현대차, SK, LG 등 주요 그룹이 윤 대통령 계엄령 선포에서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트럼프 리스크에 더해 국내 계엄 선포까지 겹치면서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된다는 이유에서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치솟고, 국내 시장에서 자금이탈 우려가 발생하는 등 향후 시장 상황에 대해 모니터링 중"이라며 최고경영진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회는 4일 열린 본회의에 상정된 의사일정 제1안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재석 190인 가운데 찬성 190인으로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