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은 포기 못 해"…외국인, 대거 '매집'

입력 2024-12-03 11:58
수정 2024-12-03 13:08
KB금융·신한지주 등 금융주 '↑'
코스피, 1%대 강세…상승폭 확대


코스피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지수가 추가 상승을 시도중이다.

3일 오전 11시5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6.57포인트(1.49%) 오른 2,491.05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3,000억원 가까이 사담고 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5,000억원 넘게 순매수에 나서면서 매수강도를 높이고 있다.

기관 역시도 2,700억원 매수 우위.

반면, 개인은 5,600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다수의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연말 고배당을 노린 금융주로 외국인의 매기가 몰리고 있는데 KB금융(3.63%), 신한지주(3.90%) 등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큰 모습이다.

이 외에도 NAVER(2.95%), 삼성물산(1.40%), LG에너지솔루션(1.40%), SK하이닉스(1.32%), 삼성전자(0.56%) 등이 상승세다.

반면, POSCO홀딩스(-1.78%), 현대모비스(-1.02%)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65포인트(1.87%) 오른 688.49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