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11월 최종 거래일…'산타 랠리' 기대하며 신기록
- 뉴욕증시는 미국 대선 결과에 환호했던 11월의 마지막 거래일을 동반 상승세로 마감
- 현지시간 2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88.59포인트(0.42%) 오른 44,910.65에 거래를 마침. 대형주 벤치마크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64포인트(0.56%) 상승한 6,032.3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57.69포인트(0.83%) 높은 19,218.17을 각각 기록
- 추수감사절 휴장에 이은 블랙프라이데이 조기 폐장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대폭 감소했으나, 대선 이후 펼쳐졌던 랠리가 12월 산타 랠리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고무.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역대 최고 기록 갱신
2) 비트코인 과세 2년 더 늦추기로
- 더불어민주당이 1일 가상 자산(코인) 소득에 대한 과세를 2년 유예하는 소득세법 개정에 동의한다고 밝혀. 가상 자산 과세는 2020년 소득세법 개정 때 도입됐지만 투자자들 반대로 지금껏 시행이 유예되다가 내년 1월 1일 시행될 예정이었음
- 민주당이 가상 자산 과세 유예로 입장을 바꾼 것은 코인 관련 국제 정보 교류가 2027년 시작되는 등 과세 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과세를 시행할 경우 국내 코인 투자자들이 손해를 볼 수 있다는 등 젊은 층의 반발을 감안
- 민주당 관계자는 “당 지도부에서 정무적 판단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중도 외연 확장에 공을 들이는 이재명 대표의 뜻이 반영된 것 같다는 것. 이 대표는 최근 금투세와 관련해서도 예정대로 내년부터 시행해야 한다는 당내 목소리가 있었지만 폐지 방침을 정함
3) 뉴욕유가, OPEC+ 공급 계획 불확실…WTI, 이번 주 4.55% 하락
- 뉴욕 유가가 11월 마지막 거래일에도 1% 넘게 하락하며 위축된 투자 심리를 반영.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한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누그러지면서 유가에 가해진 하방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
-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72달러(1.05%) 내린 배럴당 68달러에 거래를 마침. WTI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밀리면서 이번 주 낙폭은 4.55%까지 확대
- 미국이 연중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맞아 연휴에 들어가면서 원유 시장의 거래량도 얇아짐.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휴전을 맺은 여파가 지속되면서 WTI 가격은 70달러 아래로 빠르게 내려앉음
4) “한국 메모리 수입하던 중국 자립… 곧 한국이 중국산 칩 쓸 것”
- ‘칩 워(Chip War·반도체 전쟁) 저자인 크리스 밀러(Miller) 미국 터프츠대 과거 중국이 한국산 메모리를 수입했지만, 현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현지 공장뿐 아니라 YMTC와 같은 중국 기업이 자체적으로 반도체를 생산한다고 설명. 그는 가까운 미래에 한국이 중국산 칩을 구매하게 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직면한 주요 문제라고 강조.
- 그는 “한국은 메모리 중심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5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은 메모리에서도 별 경쟁력이 없었다. 하지만 막대한 돈을 투자해 지금은 D램과 낸드에서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실질적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혀
- 또한, 반도체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에서도 중국은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중국은 한국산 제품을 수입하는 대신, 한국 기업들의 생산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있고 이는 과거 한국 기업들이 미국과 일본의 기술을 모방했던 방식과 유사하다고 덧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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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힘 빠졌나" 주가 40% 오르더니 '미끌'…은행주, 진짜는 내년부터?
- 올해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40% 이상 올랐던 은행주가 주춤. 밸류업 모멘텀(상승 동력)의 힘이 빠진데다 한국은행이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또다시 기준금리를 인하했기 때문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은행 지수는 올해 초 673.27포인트에서 지난달 25일 951.89포인트로 41.38% 상승. 이달에도 900포인트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KRX은행 지수는 최근 계속해서 미끄러지고 있음. 11월 30일 KRX 은행 지수는 전일 대비 1.32% 하락한 921.46포인트를 기록
-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은행주들의 경우 밸류업 모멘텀이 정점을 찍은 이후 휴지기가 예상된다"며 "ROE(자기자본이익률), 주주환원율 등이 목표치에 미달할 경우 기대감을 선반영한 주가가 조정양상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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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4,910.65 (+188.59p, +0.42%)
- S&P500 : 6,032.38 (+33.64p, +0.56%)
- 나스닥 : 19,218.17 (+157.69p, +0.83%)
- 영국 FTSE100 : 8,287.30 (+6.08p, +0.07%)
- 프랑스 CAC40 : 7,235.11 (+55.86p, +0.78%)
- 독일 DAX : 19,626.45 (+200.72p, +1.03%)
- 유로스톡스50 : 4,804.40 (45.75p, +0.96%)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11월 최종 거래일…'산타 랠리' 기대하며 신기록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6.20달러(0.61%) 상승한 온스당 2,681.00달러로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5.0bp 하락한 4.1630%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6.4bp 하락한 4.1780%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40 하락한 105.74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엔씨소프트 : 기대보다 빠른 긍정적 변화 (유안타증권, BUY, 목표주가 31만원)
- 리니지IP 기반 PC/모바일 게임 신작 저니오브모나크 12/5 글로벌 출시 예정. 사전 예약 800만명 돌파. 게임 완성도가 높고 리니지를 좋아하는 과거 국내 및 대만 사용자 층이 주 고객, ‘아이온2’ 출시 전까지 신규 매출 공백 메꾸어 줄 것으로 기대
- TL의 최근 동접 10만명 전후에서 하향 안정화, 10월 최고 동접 33.6만명 감안 시 4분기 총 매출 1,300억원(회계인식 약 400억원) 예상. 낮은 과금 부담(ARPPU)에도 트래픽 증가에 의한 매출 증가 시현. 최근 공성전 반응도 좋았음
- 3분기 누적 약 100여명, 4분기 약 700여명 등 25년 1분기까지 약 1,000여명이 넘는 인력감축 전망. 이로 인해 24년 4분기 인건비는 퇴직금 포함 약 1,000억원 증가 전망이나 25년 연간으로 약 1,500억원의 인건비 절감. 예상보다 깊은 비용 효율화 기대
-효성중공업 : 4Q24 Pre 마진 상향, 그룹 리스크는 매수 기회 (신한증권, BUY, 목표주가 51만원)
- 전력기기의 마진율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면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좁힐 전망. 신규 수주 또한 장납기 계약 증가에 힘입어 확대되고 있어, 2025년에는 전력기기 부문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임
- 4Q24 실적 매출액 1조 3,853억원(+7%,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1,468억원(+132%), 영업이익률 10.6%(+5.7%p)를 전망.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5%, 영업이익 +21%(컨센서스 1,208억원)로 이익률 상향 기대
- 계절적 성수기에 미국 비중 증가, 일회성 감소로 이익률 증가 예상. 최근 덴마크 수주(해상/육상 변전소 변압기/리액터, 2,912억원, 계약종료 2029-06-01)처럼 장납기 계약 본격화. 3Q24 신규수주는 1.9조원(+143%), 수주잔고 7.3조원(+32%)이며 4Q24도 비슷한 수준 예상
-대주전자재료 : 여전히 가파른 성장의 기울기 (신한증권, BUY, 목표주가 11만원)
- 2차전지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기업으로, 기술적 난도가 높은 소재에서 다수의 양산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우월한 시장 지위 확보. 프리미엄 세그먼트 위주에서 볼륨 차종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하며 외형 성장 본격화
- 25년 실리콘 음극재 고객사 다변화 및 탑재 차종 확대 본격화. 전기차 수요 둔화 구간에서 배터리 밸류체인 내 차별적인 성장성 부각. 원통형 고객향 물량 및 4680 양산 일정 가시화가 단기 주가 트리거로 작용할 전망
- 24년 매출액 2,154억원(+16% 이하 YoY) 및 영업이익 280억원(+351%) 추정. 중저가 차종(EV3, 캐스퍼 EV)의 실리콘 음극재 탑재와 형광체의 자동차향 매출 증가가 성장을 견인. 25년 실리콘 음극재 신규 차종 확대로 매출 2,727억원(+27%) 및 영업이익 429억원(+53%, OPM 15.7%)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