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탄 컨테이너서 숨진 70대…"타살 흔적 없어"

입력 2024-11-30 21:04


경기 양평군에 있는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께 양평군 양평읍 대흥리에서 "컨테이너가 불에 타있다"는 한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꺼진 채 그을려 있는 컨테이너 내부에서 70대 여성 A씨가 숨진 것을 발견했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평소 해당 컨테이너를 창고 용도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별도의 주거지에서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