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최삼영·동국씨엠 박상훈 사장 승진…오너4세 장선익 구매실 지휘

입력 2024-11-29 13:14


동국제강 사장에 최삼영 동국제강 부사장이, 동국씨엠 사장에 박상훈 동국씨엠 부사장이 각각 승진 임명됐다.

동국제강그룹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승진 6명, 신규 선임 10명 등 총 16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아주스틸 사장에는 이현식 아주스틸 PMI 단장이 승진 임명됐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경영 환경에 맞춰 조직 개편도 단행한다"고 설명했다.

동국씨엠에 구매실을 신설하고 오너 4세인 장선익 동국제강 전무에게 지휘를 맡긴다. 이번 인사로 장 전무는 동국제강·동국씨엠 구매실을 동시에 이끌게 된다.

동국제강에는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고객 중심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마케팅실을 신설한다.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에는 항만 영업과 운영을 담당하는 P&L사업본부 운영 담당에 신임 임원 1명을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