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 르네상스…DK아시아 요트 떴다

입력 2024-11-28 15:14
DK아시아는 지난 8일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리나에서 로열파크씨티 3호 요트의 진수식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진수식은 입주민 만족도 최고의 서비스로 화제인 아라뱃길 '럭셔리 프라이빗 요트 투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로열파크씨티 3호는 2023년 8월 대한민국 최초로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럭셔리 요트 서비스를 시작한 로열파크씨티 1호과 같은 제원으로, 길이만 66피트(20.1m)에 달하는 파워 카타마란 요트로 건조됐다. 파워 카타마란 요트는 하나의 몸체와 엔진으로 이뤄진 일반 요트와 달리 두 개의 몸체와 두 개의 엔진을 갖춰 안정적이면서 파워풀한 운항이 가능하다. 이에 경남 사천에서 건조해 남해와 서해를 운항, 아라뱃길을 통해 입항하면서 요트의 안정성과 정숙성을 검증했다는 평가다.

DK아시아는 로열파크씨티즌 전용 럭셔리 프라이빗 요트 투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로열 다이아몬드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는 로열파크씨티Ⅱ에서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리나까지 운행하는 입주민 전용 럭셔리 버스 서비스로, 로열파크씨티즌들이 요트에서 쉼과 힐링을 충분히 즐긴 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했다. 버스는 5년 간 주말 2회 운행될 예정이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국내 최초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경인아라뱃길에서 정서진까지 66피트 파워 카타마란 유럽형 요트를 운항해 아라뱃길을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낭만의 공간으로 만들었다"며 "아라뱃길 르네상스 프로젝트 본격화와 함께 오는 2026년 서구 분구에 따른 신 검단 시대를 준비하며 경인아라뱃길을 대한민국 최고의 수상 레저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