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366-2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등촌역'의 견본주택을 오는 29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지하 5층~지상 15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7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전용면적별로 ▲59㎡A 89가구 ▲59㎡B 14가구 ▲84㎡A 89가구 ▲84㎡B 29가구 ▲84㎡C 53가구다.
청약 일정은 오는 12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청약, 9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정당계약은 26일~28일 3일간 진행된다.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서울 및 수도권(인천·경기)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지난 3월 개편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및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에 따라 청약자는 일반공급과 특별공급을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단, 특별공급 당첨자로 선정 시 일반공급 당첨은 배제된다.
부부의 경우 배우자와의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특히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청약 시 배우자 혼인 전 당첨이력과 배우자 혼인 전 주택소유 이력이 배제된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등촌동에서 분양하는 신축 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