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4거래일째 '팔자'…2,500선 내준 코스피

입력 2024-11-28 09:14
28일 코스피 2,497.52(-0.22%)·코스닥 695.42(+0.49%) 개장
원·달러 환율 1,391원(6원▼) 출발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어지자 코스피가 2,500선을 내줬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52포인트(-0.22%) 하락한 2,497.54에 장을 열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540억 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각각 210억 원, 357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18%), SK하이닉스(-2.73%), KB금융(-1.11%), 기아(-0.11%)가 하락 중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1.00%), 삼성바이오로직스(+2.20%), 현대차(+0.45%), 셀트리온(+1.12%) 등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2포인트(0.49%) 상승한 695.42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억 원과 108억 원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만 250억 원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알테오젠(+2.13%)과 에코프로비엠(+4.29%), 에코프로(+3.44%), 리가켐바이오(+4.06%), 휴젤(+0.92%), 엔켐(+1.49%), JYP Ent.(+2.59%)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HLB(-0.40%)와 레인보우로보틱스(-1.70%) 등이 하락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원 내린 1,391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