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뉴라클제네틱스는 자사의 후보물질 'NG101'의 비임상 연구 결과가 권위 학술지(Molecular Therapy - Methods & Clinical Development)에 게재된다고 27일 밝혔다.
NG101은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AAV) 벡터를 통해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단백질 애플리버셉트를 전달, 안구 내에서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발휘하도록 설계된 유전자치료제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NG101은 소량, 1회 투여만으로도 혈관내피성장인자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뉴라클제네틱스 관계자는 "동물모델이긴 하지만 안전성도 확인돼, 습성 노인성황반변성 치료에 대한 새로운 유전자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라클제네틱스는 향후 추가적인 임상 연구를 통해 NG101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지속적으로 평가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묵 뉴라클제네틱스 대표는 "이번 연구결과 게제로 NG101의 혁신적 가능성을 글로벌 학술계에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치료 부담을 줄이고 효과적인 신약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