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중국의 무비자 입국 허용 소식과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하나투어를 비롯한 여행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주가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2거래일 동안 양매수가 이어지며 하나투어 주가는 전일 대비 7% 상승했습니다. 이는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이 여행업계에 직접적인 수혜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실제로 11월 초, 중국 여행 패키지 예약 건수는 전월 대비 90% 이상 증가했으며, 패키지 송출 계획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30% 이상의 성장세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연말 수요 시즌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4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나투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큰 타격을 받았으나, 올해 매출액이 6,400억 원에 달하며 전년 대비 약 15배의 성장을 보였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을 의미하며, 작년부터 시작된 흑자 전환을 통해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아직 크게 반영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단기간에 주가 변동성을 보였지만, 여행주들과 함께 항공주들도 최근 시장 대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은 분할 매수 관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대한항공도 수급 흐름과 함께 주가가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어, 여행 및 항공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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