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 "불교 수행의 힘을 일상으로 가져오다"

입력 2024-11-21 09:09
수정 2024-11-21 09:09
공예 작가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불교 법구와 주얼리


수행과 명상이 동아시아 불교의 전통에서 현대인의 일상 속으로 스며든다.

NAUD(대표 이시윤)가 선보인 '수월 공방'은 수행자들이 사용하는 불교 법구와 불교 철학을 모티브로 한 주얼리를 제작하는 공예 작가들의 공간이다. 수월은 불교 철학의 깊이를 현대적 미학으로 풀어내어, 수행과 일상을 연결하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수월 목걸이 '순양(純陽)'은 수행자들을 위한 정통 법구로 수월 공방의 법구 컬렉션은 동아시아 불교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한다.

공예 작가들의 정교한 작업을 통해 탄생한 법구는 수행자들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수행과 명상에서 내적 정화와 보호를 돕는다. 금강저와 같은 법구는 수행 과정에서 중심을 잡고, 영적 성장을 지원하는 도구로 제작된다.

수월은 불교적 메시지를 담은 주얼리 컬렉션도 선보이고 있다.

진언(Mantra), 만다라, 자비심과 같은 불교 철학의 핵심을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반지와 목걸이, 팔찌는 단순한 장신구를 넘어 불교 철학과 수행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착용자는 이러한 주얼리를 통해 불교적 가르침과 수행의 에너지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다.



수월 공방은 공예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불교 철학을 예술적 감각으로 풀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 작품은 공예 작가의 해석과 손길이 더해져 불교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롭게 결합된 결과물로, 이 공간에서 탄생하는 법구와 주얼리는 수행자와 일반 대중 모두를 위한 정교한 예술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다.

NAUD 관계자는 "수월은 수행과 명상을 돕는 도구와 불교 철학을 담은 주얼리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공간"이라며 "법구는 수행자들을 위해 정통성을 유지하며 제작되었고, 주얼리는 현대인들의 일상 속에서 불교적 에너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월의 작품들은 수행의 본질과 철학적 깊이를 담아내어, 현대인의 삶에 새로운 영적 경험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수월은 앞으로도 수행과 예술, 그리고 일상을 연결하는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불교 철학의 현대적 계승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