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번 계약을 포함해 4분기에만 약 2조 5천억 원 규모의 계약을 따내며 올해 연간 5조 원의 수주 중 절반가량이 4분기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연말에 상당한 수주가 몰려 있음을 시사하며,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한 우리나라 우방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호 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기존에 중국의 우시바이오로직스에 수주를 했던 기업들이 이제는 우리나라 기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생물보안법이 아직 현실화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사전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 금리 상승과 같은 매크로 경제적 요인이 제약 및 바이오 업종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이러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크로 경제적 흐름이 다소 완화될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쟁력이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주가 조정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추이를 잘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제시되었습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항체 치료제 분야에서의 수주 성공에 이어 ADC(항체-약물 결합체) 분야로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으며, 일본의 ADC 강자 기업들과 CDMO 계약을 추가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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