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14일 '경영진 주관 동절기 대비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중부발전은 현재 보령발전본부 내 저탄장 옥내화 건설공사를 비롯한 신복합발전소 건설공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이영조 사장 취임 이후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건설현장에서 핵심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예방중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은 건설공사 시공사가 △추락·충돌 등 고위험 작업에 대한 작업계획 수립·시행 △위험성평가 실시 등 사전 위험요인 파악 △현장 위험요인별 개선대책 시행 등 '공사안전보건대장'에 따른 주요 안전대책을 준수하고 있는지 집중 점검했다.
특히 철골 설치 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추락·낙하 등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추락방호망 및 낙하물방지망 설치 상태와 중량물 취급작업시 양중기 운전절차 등 작업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모든 사고는 원인이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현장과 소통한다"며 "철저한 사전 예방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이 있다면 선제적으로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시공사의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안전전문가 8명 외에 민간 안전전문가 5명을 추가로 투입해 현장 안전컨설팅, 지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