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 장애인합창대회’…서울 골프존파스텔합창단 대상 수상

입력 2024-11-15 15:40
수정 2024-11-15 15:40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사장 최공열, 이하 국장협)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공동 주최한‘제32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를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에 위치한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합창대회에는 전국의 장애인 합창 팀 중 지역 예선을 거친 총 15개 팀이 참가해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은 서울 골프존파스텔합창단에게 돌아갔다. 금상(국무총리상)은 울산 소나무합창단이며, 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충북 현대엘리베이터오르락합창단이 받았다. 동상(춘천시장상)은 경기 하남시장애인합창단이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합창총연합회의 이성자 명예 이사장이 심사 위원장을 맡았고, 복지 TV 박마루 사장, 백제예술대학교 문화콘텐츠과 송혁규 교수, 드림코러스 강신원 지휘자, 대한민국 휠체어합창단 정상일 상임지휘자가 심사를 진행하였다. 심사는 표현력, 협동성, 무대매너 항목과 참여도 및 관객심사단의 평가로 공정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합창대회 개최 축하와 경연에 참가한 장애인 합창단을 격려해주기 위해 이번 대회를 공동주최한 춘천시의 현준태 부시장을 비롯하여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축하공연으로는 비장애인합창단 ‘청춘합창단’을 비롯하여 2023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대구 빛솔합창단’, 2024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에서 대상을 수상한 시각장애인 성악가 김봉중, 2024 거북이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송원준의 무대로 대회를 더욱 빛내주었다.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집행위원장이며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상임이사 고재오는 “이번 제32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를 통해 장애인합창단의 사회적 친화력 증대를 도모하였고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은 큰 의미를 남겼으며, 매년 대회 참여 장애인합창단들의 음악적 실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장애인들의 예술적 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2월 4일(수)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엘리에나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수상 발표와 더불어 대상부터 비전상까지 수여될 예정이다.

자세한 합창대회 수상 결과는 합창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