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4,756억 원) 대비 41.6% 증가한 6,736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1조4,500억 원)보다 40.9% 증가한 2조421억 원이었다.
삼성생명 측은 건강보험 수익성 확대가 순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누적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1조9,440억 원)보다 39.8% 늘은 2조7,170억 원을 기록했고, 보험 영업 이익은 1조1,870억 원, 투자 영업 이익은 1조5,300억 원에 달했다.
보험사 미실현 이익의 현재 가치를 나타내는 보험계약마진(CSM)은 지난해 말(12조2,500억 원)보다 7,000억 원 늘어난 12조9,600억 원을 기록했다.
건강 보험 신계약 CSM은 1조4,140억 원이었으며, 사망보험 CSM은 9,090억 원 수준이었다.
25회차 보장성 유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p 늘어난 70.6%를 기록했고, 영업 효율 지표인 13회차 계약 유지율 역시 같은 기간 2%p 증가한 90%를 기록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리스크 관리 아래 투자 전략 다변화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개선된 3.1%를 기록했다.
지급여력비율(K-ICS 비율)은 지난해 말 219%에서 소폭 줄어든 190~200%로 전망했다.
전속 설계사 수는 같은기간 4,000명 늘어난 3만4,441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