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시 중요 뉴스
1) 파월, "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美뉴욕증시 하락 마감
- 파월 의장은 이날 텍사스 댈러스에서 가진 연설에서 "경제는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다"고 언급
-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7.33포인트(0.47%) 내린 4만3750.86으로 거래를 마침.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21포인트(0.60%) 밀린 5949.17로 장을 닫았다.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23.07포인트(0.64%) 떨어진 1만9107.65에 장을 마침
-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제이 우드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지난주 폭발적인 한 주를 보냈기 때문에 (시장은) 지금 약간의 후유증과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 건설적인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
2) 결국 '4만전자' 삼성전자 주가 하락… 5만원선도 내줘
- 14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8% 내린 4만9천900원으로 장을 마감. 지난 7일 종가 5만7천500원을 기록한 뒤 5거래일 연속 하락한 끝에 주가가 5만원선을 내줌
- 올해 들어 반도체 업황이 되살아나면서 업계 전반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삼성전자는 하반기 들어 위기를 맞았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선점하지 못하면서 인공지능(AI) 시대 뒤처진 모습을 보인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으로 반도체 산업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타격을 입음
-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차세대 반도체 개발 지연 등) 삼성전자 자체 문제에 더해 삼성전자가 주력으로 하는 메모리 반도체 단가가 9월부터 하락 중"이라며 "주식시장은 반도체 영향이 절대적인데, 삼성전자 주가 하락이 전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언급
3) 국제유가, 미국 휘발유 재고 감소에 사흘째 상승...WTI, 0.39%↑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8일로 마감한 주간 원유 재고가 20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힘
-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27달러(0.39%) 오른 배럴당 68.70달러에 마감
-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물 브렌트유는 0.28달러(0.39%) 상승한 배럴당 72.56달러로 집계
4) “머스크 트럼프 2기 정부 참여, 中 우주 야망에 큰 도전될 것”
- 트럼프 당선인은 12일 저궤도 위성네트워크 업체인 스페이스X의 CEO도 맡고 있는 머스크를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임명
- 트럼프는 1기 행정부에서 군에서 독립적인 부서인 우주군을 창설하고 미 항공우주국(NASA)에 미국을 달로 복귀시키고 화성에 도달하라는 지시에 서명하는 등 우주에서의 주도권 잡기에 나섬
- 머스크의 화성 야망은 그가 트럼프 2기에 합류함에 따라 새로운 지원과 동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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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IBM, 기존 제품보다 50배 빠른 양자컴퓨터 출시
- IBM은 14일 ‘제 1회 IBM 퀀텀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IBM 양자컴퓨터에서 복잡한 알고리즘을 신속하게 정확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새로운 양자 프로세서 ‘퀀텀 헤론’을 공개
- IBM 퀀텀 헤론은 이제 양자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인 퀴스킷(Qiskit)을 활용해 특정 클래스의 양자 회로를 최대 5000개의 2큐비트 게이트 연산까지 정확하게 실행할 수 있음
- IBM 헤론과 퀴스킷의 성능 향상으로 사용자는 최대 5000개의 게이트로 구성된 양자 회로를 실행할 수 있는데, 이는 2023년 IBM의 양자 유용성 시연에서 정확하게 실행된 게이트 수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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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3750.86 (-207.33p, -0.47%)
- S&P500 : 5949.17 (-36.21p, -0.6%)
- 나스닥 : 19107.65 (-123.07p, -0.64%)
- 영국 FTSE100 : 8071.19 (+40.86p, 0.51%)
- 프랑스 CAC40 : 7311.8 (+94.97p, 1.32%)
- 독일 DAX30 : 19263.7 (+260.59p, 1.37%)
- 유로스톡스50 : 4833.53 (+93.19p, 1.97%)
- 주요뉴스 및 시황
- 파월, "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美뉴욕증시 하락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19.8달러(-0.75%) 상승한 온스당 2,586.5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7.4bp 오른 4.357%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4bp 내린 4.447%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40% 내린 106.37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삼양식품: 성장 모범생 (대신증권, BUY, 목표주가 78만원)
- 3Q24 연결 매출액 4,390억원(YoY 31%), 영업이익 873억원(YoY 101%, OPM 19.9%) 기록하며 컨센서스 부합
- 제한적인 CAPA와 비우호적인 환율에도 고ASP 지역에 집중하며 해외 면/스낵 매출 YoY 42% 증가한 3,328억원 기록
- 25년 하반기 2공장 가동 시 동사 CAPA는 기존 18억개에서 25억개로 확대 전망. 중국/미국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며 유럽향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3분기 네덜란드 법인 설립 완료, 네덜란드 법인은 2공장 가동전까지 유럽 내 입점 채널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
- 실리콘투: 너무나 높았던 기대, 충분히 견고한 성장 (삼성증권, BUY, 목표주가 4.7만원)
- 3분기 매출과 영업익은 각 85% y-y, 182% y-y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 컨센서스를 10%, 6%씩 하회했으나, 시장의 ‘서프라이즈’ 기대에 못미쳐 주가는 23% 하락
- 기존에 고성장하던 미국 외에도, 유럽과 중동 등지의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 Amazon향 풀필먼트 매출을 줄이고 CA 매출 집중도를 높이면서, 영업이익률 22.8% 달성
- 화장품 섹터 전반의 멀티플 하락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4.7만원으로 하향하나, 견고한 업황과 높은 영업레버리지가 유지되고 있음을 감안하여 BUY 투자의견 유지
- 티앤엘: 내년에도 믿고 보는 실적주 (유안타증권, BUY, 목표주가 10만원)
- 3Q24 매출액은 487억원(YoY +62.3%), 영업이익 178억원(YoY 111.4%, OPM 36.6%)으로 큰 폭의 이익 성장세
- 해외 매출액은 389억원(YoY +80.3%)으로, 미국 304억원(YoY +100.5%), 유럽 등 기타 85억원(YoY +32.3%)을 기록했다. 주력 고객사 C&D-HERO향 채널 확장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
- 4Q24에 반영될 수주잔고는 440억원으로 YoY +157.3% 증가했다. 특히 해외 창상피복재 수주잔고는 345억원으로 YoY +258.4% 급증하며, 주력 고객사의 견조한 수요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