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결국 주가 5만원선을 내줬다.
'4만전자'로 추락은 종가기준으로 지난 2020년 5월 3일(4만9,900) 이후 4년6개월 만이다.
14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700원(1.38%) 하락한 4만9,900원에 장을 마쳤다.
4만9,900원으로 장을 마치면서 52주 최저가도 또 경신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삼성전자를 팔았는데, 4,772억원 순매도 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서만 2조8,750억원 어치를 팔았다. 투매 수준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주가 4만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코로나 유행이 발생했던 당시인 202년 5월 이후 처음이다.
한편, 옵션만기일을 맞은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78포인트(0.07%) 상승한 2,418.86에 장을 마쳤다. 닷새만에 반등이지만, 소폭 상승에 그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8.09포인트(1.17%) 떨어진 681.56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