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12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72포인트(0.15%) 내린 2,527.94에 개장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0억 원과 622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 홀로 896억 원 사들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72%)과 현대차(+0.71%), KB금융(+1.94%), 신한지주(+1.77%)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1.64%)와 SK하이닉스(-2.08%), 삼성바이오로직스(-0.50%), 기아(-0.42%), 삼성전자우(-1.74%), 셀트리온(-1.72%)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2포인트(0.02%) 하락한 728.72에 장을 열었다.
외국인이 307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억 원과 346억 원 순매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0.26%)과 에코프로(+0.39%)를 제외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이 약세다. 알테오젠(-0.90%)과 HLB(-1.82%), 리가켐바이오(-1.57%), 휴젤(-4.09%), 삼천당제약(-2.02%), 엔켐(-2.84%), 클래시스(-3.92%), HPSP(-0.90%) 등이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4원 오른 1,399.1에 출발한 직후 1,400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