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트럼프 랠리 지속…다우지수 장중 첫 44,000선 돌파
-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강세 랠리를 이어가며 올해 들어 최고의 한 주를 보냄
-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9.65포인트(0.59%) 오른 43,988.99에 마감.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2.44포인트(0.38%) 오른 5,995.54에,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32포인트(0.09%) 오른 19,286.78에 각각 거래를 마침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전날 연준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결정 후 회견에서 현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도 증시 낙관론에 힘을 보탬
2) 美 공화당 하원의석도 장악하나…과반에 단 '5석'
- 개표가 닷새째 진행 중인 미국 연방하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과반 의석 확보를 단 5석 남겨두고 있음. 이미 승전보를 울린 백악관과 연방 상원뿐만 아니라 하원까지 장악하면 공화당은 미국 행정부와 입법부 전체를 석권하는 것
- 10일 외신과 에디슨리서치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10일 0시 기준으로 공화당은 하원 총 의석 435석 중 213석을 확보해 최소 과반의석인 218석에 근접. 민주당은 같은 시각까지 개표에서 205석을 확보
- 아직 당선인이 확정되지 않은 나머지 하원의석 17석 중 9석은 공화당, 8석은 민주당 현역의원이 있는 지역구 의석
3) 한풀 꺾인 달러 강세에 반등…WTI 0.9%↑
- '트럼프 트레이드'로 촉발된 과격한 달러 강세가 일단 진정되면서 원유 선물로 매수세가 유입
-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67달러(0.93%) 상승한 배럴당 72.36달러에 거래를 마침
-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71달러(0.95%) 오른 배럴당 75.63달러에 마감
4) LG에너지솔루션, 머스크의 스페이스X 우주선에 배터리 공급
-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스페이스X로부터 우주선에 탑재할 전력 공급용 배터리 납품을 의뢰받음
- 현재 기존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을 맞춤형으로 개량 중으로, 스페이스X의 우주왕복선 '스타십'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짐
-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시장에서도 고객사를 다양화하고 있음. 지난 7월 르노와 2025년부터 5년간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39GWh 계약을, 지난달에는 메르세데스-벤츠와 2028년부터 10년간 배터리 50.9GWh 계약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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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제약·바이오업계, 생물보안법안 탄력 기대
- 8일 산업연구원 경제정보센터 보고서를 보면 트럼프가 한국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 사용 촉진에 대해 우호적 입장을 유지해 한국 바이오시밀러 수요가 최소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
- 트럼프는 △제네릭(합성의약품 복제약),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활성화를 통한 약가 인하 △중국과의 바이오 패권 경쟁(생물보안법) △필수 의약품 원부자재 수입제한 및 자국 내 생산 등을 주장했는데 이중 가장 기대감이 높은 것은 생물보안법
- 아울러 트럼프가 그동안 제네릭,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 입장이었던 만큼 한국 바이오시밀러의 미래가 밝을 전망. 바이오 업계는 트럼프가 자유로운 시장 경쟁을 통해 기업의 자발적인 가격 조정을 유도하는 간접적 약가 인하를 내세웠기 때문에 오리지널 의약품과 비슷한 효능과 합리적 가격이 장점인 바이오시밀러의 수요가 최소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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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3988.99 (+259.65p, 0.59%)
- S&P500 : 5995.54 (+22.44p, 0.38%)
- 나스닥 : 19286.78 (+17.32p, 0.09%)
- 영국 FTSE100 : 8072.39 (-68.35p, -0.84%)
- 프랑스 CAC40 : 7338.67 (-86.93p, -1.17%)
- 독일 DAX30 : 19215.48 (-147.04p, -0.76%)
- 유로스톡스50 : 4802.76 (-49.2p, -1.01%)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트럼프 랠리 지속…다우지수 장중 첫 44,000선 돌파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11달러(-0.40%) 상승한 온스당 2,694.8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3.2bp 오른 4.252%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7bp 내린 4.306%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50% 내린 104.89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한국콜마: 희비 교차. 국내 '선방', 해외 '부진' (유안타증권, BUY, 목표주가 9만원)
-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6,265억원(+21% YoY), 영업이익 545억원(+76% YoY)을 달성하며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576억원을 소폭 하회
- 국내 별도 매출액은 2,736억원(+47% YoY), 영업이익 373억원(+185% YoY)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
- 3분기까지 한국 공장 121%, 무석 공장 40%, 미국 공장 42%, 캐나다 공장 25%의 누적 가동률을 기록. 연말까지 생산능력(CAPA)을 1억 개 정도 늘릴 계획이다. 세종 공장은 스킨케어와 선케어 제품 생산에 집중하며 연간 4억 3천만 개 생산이 목표
- 코웨이: 상방이 열린다 (신한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7.8만원)
- 3Q24 매출과 영업이익은 1.1조원(+9.2% YoY), 2,071억원(+6% YoY) 기록, 컨센서스 부합. 국내외 모두 양호하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 국내 렌탈 계정 703만(+4.2% YoY), 렌탈 판매량 42.6만대(+20.6% YoY, -5.1% QoQ), 렌탈 계정 순증 10.2만대(+134.3% YoY, +28.7% QoQ)로 양호
- 말레이시아는 전년 부진(소비 침체, 판매 인력 이탈)에서 벗어나며 매출 +8.8%(현지화 기준 +1.4%), 영업이익 +26.3%. 미국은 시판 채널 매출 감소로 매출 +0.3%, 적자전환. 태국은 판매조직 안정화에 따른 매출 성장(+8.9%)에 힘입어 흑자기조 유지
- 동원시스템즈: 46파이 배터리 성장 모멘텀 확보 본업도 견조한 성장 예상 (유진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6만원)
- 3분기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 3,485억원, 282억원으로 전년비11%, 21% 증가. 본업인 음식료 패키징 사업인 연포장, 유리병, 제관 등에서 이익 개선으로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8%의 영업이익률을 유지
- 최근 46파이 배터리 캔 공장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 국내 셀 업체들에게 테스트용 매출을 시작한 상태
- 내년에 해외 고객사향 ESS와 EV용 매출이 작은 규모지만 시작될 것으로 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