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41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394억 원)과 당기순이익(40억 원)은 각각 0.6%, 5.9% 줄었다.
영업이익 성장은 수익성이 높은 결제수단 서비스 비중이 늘어난 결과다. 아울러 비용 효율화를 통한 판관비 축소도 영향을 미쳤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이사는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우수한 수익성 개선 기조를 유지하면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해외 정산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수익성 높은 결제 수단 비중 확대와 전금법 개정 등 새로운 사업기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헥토파이낸셜은 계좌 기반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간편현금결제를 비롯해 신용카드, 휴대폰결제 등 주요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PG 서비스부터 해외 정산에 이르는 업무를 주력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