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수서-광주 복선전철 설계 안전진단

입력 2024-10-29 15:05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내년 8월까지 수서에서 광주 간 복선전철 건설 사업을 대상으로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서울 강남구 수서역과 경기 광주시 경기광주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TS는 정거장 1개소 포함 1km 이상의 철도를 설치하는 경우 이용자 측면에서의 철도시설이용, 타 교통과의 연계 시 발생하는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자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이에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실시 설계에 대해서는 피난·방재시설과 피난동선, 이용자의 이동과 환승의 편의성 등에 대한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TS는 특히 교통약자의 입장에서 편리하게 철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약자 시설들이 제대로 갖추어졌는지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수서~광주 복선전철을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후 이뤄지는 점검 과정에서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