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일원, 대단지 아파트 '시티오씨엘 6단지' 정당계약 실시

입력 2024-10-25 15:43


15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단지 내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이 조성되는데다 단지 주변으로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조성되다 보니 소규모 단지에 비해 정주여건이 우수해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부동산 R114 자료를 살펴본 결과 올해(1~10월 24일까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1.1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500가구 이상 대단지의 매매가는 2.69% 오르며 수도권 평균 상승률(1.12%)을 2배 이상 웃돌았다. 1000~1499가구’가 0.84% 상승한 것을 비롯해 ‘500~699가구’ 0.41%, ‘300~499가구’ 0.17%, 등 1500가구 미만 단지들의 상승률이 수도권 평균을 밑돈 것을 감안하면 대단지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단연 두드러졌다.

높은 가격 상승률에 힘입어 가구당 평균 매매가도 높게 형성돼 있다. 올 10월 3주 기준 수도권 아파트의 단지 규모별 가구당 평균 매매가(부동산 R114기준)를 조사한 결과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10억 3092만원으로, 1500가구 미만의 단지(7억 4000만~7억 8000만원대) 보다 최대 약 2억 9000만원 가량 가격이 높았다.

1500가구 이상의 대단지 못지 않게 새아파트 상승률도 두드러졌다. 이 기간 동안 입주 5년 이내 수도권 새아파트는 2.67% 상승하며, 입주 6~10년(1.61%), 10년 초과(0.92%) 아파트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이처럼 대단지 새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이 두드러지는 것은 우수한 정주환경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통상 대단지의 경우 주거수요 유입에 발맞춰 주변으로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체계적으로 갖춰지고, 단지 내에는 조경이나 커뮤니티, 첨단시스템 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대거 조성되다 보니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단지 새아파트인 ‘시티오씨엘 6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공동 5블록에 선보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4㎡ 총 1,73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수인분당선 학익역(계획)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인천대로 등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특히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월판선)도 개통될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시티오씨엘 내 상업·문화·업무구역으로 조성 예정인 ‘스타오씨엘’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스타오씨엘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영화관은 물론 인천 뮤지엄파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에서 뮤지엄파크 및 스타오씨엘 등을 연결하는 보행가로(링크오씨엘)는 숲길을 따라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특화산책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차별화된 상품가치 역시 주목할 만하다. 12%대의 낮은 건폐율과 최대 약 160m의 넓은 동간 배치로 쾌적한 정주여건을 확보했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가 깔린 커뮤니티 광장을 비롯해 선큰정원,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웰컴프라자, 주민운동시설,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조경 및 편의시설들이 곳곳에 마련된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남녀프라이빗도서관, 남녀독서실, 돌봄센터, 남녀사우나, 실내놀이터, 갤러리카페(열린도서관), 다목적강당 등이 조성된다. 특히 지하 2층에 다목적강당이 조성돼 계절에 상관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1,000만원으로 계약자들의 부담도 대폭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