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공원서 흉기에 찔린 90대…결국 사망

입력 2024-10-24 17:20


제주 시내 공원에서 대낮에 90대 남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24일 오후 2시 11분께 제주시 연동 한 공원에서 90대 A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당시 A씨는 다발성 외상으로 인한 심정지 상태였다. 그는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A씨는 사건 발생 약 1시간 전 주거지에서 나와 인근 공원으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 옷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문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