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수리수문설계시스템(K-HAS) 활용하세요"

입력 2024-10-23 14:07


한국농어촌공사는 수리수문설계시스템(K-HAS)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민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수리수문설계시스템(K-HAS)은 농어촌공사의 수리·수문 설계 시스템을 전산화한 것으로 2016년부터 민간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100여 년 간의 누적 기술이 민간의 기술력 증진과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민간 무료 개방 이후 현재까지 매년 약 500여 개의 민간 기업과 학술단체에서 사용하는 등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농어촌공사는 외부 사용자들의 올바른 프로그램 사용법 숙지 및 이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치수 분야에 대해 사례 중심의 실습형 강의를 통해 외부 사용자의 실무적인 접근을 강화했다.

아울러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원거리 사용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을 진행해 편의성을 높였다.

예창완 농어촌공사 기반계획처장은 "급변하는 기후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기술발전과 민간기업의 기술적 성장은 필수적"이라며 "공사의 기술력을 민간에 적극 공유해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