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국가헌신 공무원 지원으로 행안부장관 표창수상

입력 2024-10-23 11:23
국민안전 위해 헌신한 공무원 지원사업 지속
경찰공무원 자녀에게 장학금 10년간 19억 지원
순직경찰관 의인사업도 신설해 매년 지원 계획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이사장은 그동안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이하 나라사랑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해왔고 경찰공무원과 그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왔다. 이에 경찰의날을 맞아 경찰관들의 사기 진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게된 것이다.

롯데장학재단의 대표적인 장학금 수여사업 중 하나인 ‘나라사랑 장학금’은 경찰과 해양경찰, 소방관과 직업군인 등 국민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이 업무상 재해나 불의의 사고로 순직 또는 부상을 입었을 경우, 그 자녀들의 학업활동을 지원해 온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2015년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10년간 2,747명에게 총 65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이 중 경찰공무원의 자녀들은 905명으로, 현재까지 이들에게는 총 19억원의 장학금 지급이 완료되었다.

앞서 재단은 지난 6월 신격호 롯데 순직경찰관 의인사업을 신설하고, 앞으로 순직경찰관 20명을 선정해 1인당 1,000만원씩 총 2억원을 매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경찰공무원 지원 사업에 큰 관심을 쏟아 왔다.

그리고 신격호 롯데 범죄피해가정 지원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6년간 제주지역 범죄피해 당사자 및 가족 81명에게 3억 4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며 범죄피해가정의 일상회복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장 이사장은 지난 11일 제주경찰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