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더샵갤러리 2.0' 조경·조명 잇따라 수상

입력 2024-10-22 14:25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오픈한 더샵갤러리 2.0의 '하이드로필릭 가든'이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민간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물 친화적 수공간 개념을 5층 옥상정원에서 지상의 웰컴정원까지 연결한 독창적인 설계를 적용, 기후변화에 대한 지속가능성과 조경의 선순환을 표현했다는 점이 주목 받았다.

실제로 더샵갤러리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조경과 조명으로 이뤄져 있다. 4개층 규모로 실내외에 루프탑의 야외정원부터 힐링포레스트, 웰컴연못까지 다양한 테마 정원과 조경을 구성했다. 곡면 외장 패널의 빛은 시각에 따라 변하고, 투명한 유리 커튼월에는 경관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색다른 도시 풍경을 연출한다.

더샵갤러리는 지난 10일에도 야간 환경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로부터 좋은빛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는 건축 마감재와 일체화된 조명설치로 빛공해를 최소화했으며, 미디어 콘텐츠와 경관조명이 함께 잘 어우러지도록 설계했다는 평가다.

한편 더샵갤러리는 대한민국 조경대상 수상 기념으로 '조경이 만드는 공간들'이라는 주제로 댜음 달까지 총 3회에 걸쳐 조용준 조경가의 특별강연과 정원투어를 개최한다. 더샵갤러리 조경 설계자인 조용준 조경가는 새로운 광화문광장 설계를 이끈 인물이기도 하다. 특별강연과 정원투어는 무료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