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도체 산업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2차전지 시장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엘앤에프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엘앤에프는 최근 인베스터데이를 개최하고 대구 9G 3공장에서의 신규 가동과 양극재 제조 공정 라인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이는 회사가 어떻게 다각화 전략을 통해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엘앤에프의 다각화 전략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제품 다각화를 통해 하이니켈 제품에서 미드니켈, LFP 등으로 제품 범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둘째, 고객 다각화를 통해 LG, 엔솔 중심에서 테슬라, 한국, 유럽, 일본 등 다양한 전기차 및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셋째, 사업 다각화를 통해 양극재뿐만 아니라 전구체, 리튬, 음극재 등 다양한 소재를 제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엘앤에프는 2023년도에는 약 7.8만 톤의 소재 출하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는 15만 톤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2170 원토형 배터리 신규 제품 출시 및 고객사의 4680 배터리 시리즈 제품 공급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4680 배터리에서는 엘앤에프의 양극재가 단독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고객사 다양화 측면에서는, 기존 특정 고객사 비중을 2024년 기준 80%에서 50%까지 낮추고, 나머지 50%를 다른 고객사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는 2029년까지 매출액 3조 5천억을 달성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률 측면에서도 엘앤에프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2025년도에는 2%의 이익률에서 시작해, 2026년도에 4%, 2027년도에는 7%대의 이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9년에는 영업이익이 약 2,450억까지 기대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LNF는 다각화 전략을 통해 2차전지 시장에서의 위치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실적 개선을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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