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는 카밀라 해리스가 대선에서 승리할 확률을 더 높게 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의 강력한 성과가 민주당 후보 카말라 해리스를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확률을 72%로 평가하고 있다. 이 확률은 두 달 전의 64%에서 증가했으며, 5월에는 58%로 낮았다.
주식시장의 강세가 이러한 변화를 이끌었고, 다우와 현직 정당의 승리 가능성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존재한다고 CNBC는 덧붙였다.
다우의 데이터는 1800년대 후반부터의 30회 이상의 대통령 선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신뢰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10월15일 기준으로 다우의 연초 상승률이 10%를 넘는 해에는 현직 정당이 78%의 확률로 승리했다. 반면 상승률이 10% 미만일 경우 승리 확률은 60%로 감소하며, 하락할 경우에는 42%로 떨어진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