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외국인 전용 영상통화 실명확인 서비스 실시

입력 2024-10-18 11:09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들의 디지털 금융 편의성 강화를 위해 '외국인 전용 영상통화 실명확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외국인 고객이 신한 SOL뱅크를 통해 계좌를 개설하려는 경우 상담사와 영상통화로 실명확인을 진행한다. 외국인 등록증을 보유한 외국인 고객이 대상이며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를 비롯해 15개 언어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외국인들은 영업점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미 보유하고 있는 은행 입출금 계좌를 통한 1원 송금 인증을 통해 실명확인 절차를 진행해왔다.

신한은행은 이번 '외국인 전용 영상통화 실명확인 서비스'로 인해 외국인 고객들의 디지털 금융 편의성이 더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