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방향성 탐색 중…반도체주, TSMC 약발 '소멸'

입력 2024-10-18 09:36
수정 2024-10-18 10:07


코스피가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미국의 견조한 소매판매 지표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을 다시금 키우고 있다.

지수에 영향력이 큰 반도체주들은 다시 하루만에 약세 전환했다.

18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59포인트(0.21%) 하락한 2,603.7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1,7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00억원, 260억원 매수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반도체주가 약세다.

전날 TSMC 호실적 약발이 소멸하면서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34%), SK하이닉스(-2.91%) 등이 약세다.

LG에너지솔루션(-1.26%), 신한지주(-0.70%) 등도 내림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56%), 현대차(0.85%), 기아(0.63%), NAVER(1.09%) 등은 강세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64포인트(0.74%) 하락한 759.42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