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실적 상승! 삼성전자 반등? - [굿모닝 주식창]

입력 2024-10-18 09:26
송재호 파트너, 오늘장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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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8일 브리핑

▲미국 증시 요약

미국 증시는 9월 소매판매가 예상을 상회하고 TSMC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금리 상승 압박으로 인해 반도체주가 후반에 하락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37% 상승했지만 S&P500은 -0.02%, 나스닥은 0.04% 상승에 그쳤다.

주요 기술주들의 주가도 엇갈렸다. 엔비디아(+0.89%), 애플(+0.16%), 마이크로소프트(+0.14%)는 소폭 상승했지만, 알파벳(-1.35%)과 테슬라(-0.20%)는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넷플릭스는 실적 호조로 시간 외 거래에서 3.8% 상승 중이다.

9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증가하며 예상치를 상회했고, 근원 소매판매 역시 0.5% 증가했다. 이와 함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4.1만 건으로 전주 대비 감소했지만,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소폭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며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유럽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1.7% 상승해 2021년 이후 처음으로 2%를 하회했다. 이로 인해 ECB는 유럽 내 디스인플레이션과 경제 지표 부진이 이번 금리 인하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 요약 및 투자전략

국내 증시는 TSMC의 호실적에 따라 반도체 업종이 상승했지만, 헬스케어 및 2차전지 등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코스피(-0.04%)와 코스닥(-0.10%) 모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금일 증시는 중국 실물 경제 지표의 발표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TSMC는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54.2% 증가하며 주가가 9.7% 상승했다. 이는 AI 매출 비중의 증가에 따른 결과로, TSMC는 AI 수요가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업종은 AI 테마의 주도주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경기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금리 인하 기대는 다소 후퇴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확률은 상승하고 금리 인하 확률은 하락하는 등 시장은 연내 금리 정책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일정

(중)소매판매-GDP(10/18), 현대차 인도법인 상장(10/22), (미)생물보안법, 금투세

- 넷플릭스 호실적 발표 후 시간외 3.8% 상승 중

▲신규 상장

17일: 웨이비스(반도체) 청약

18일: 인스피언&와이제이링크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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