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경력단절예방 위한 '직장문화개선 기업컨설팅' 실시

입력 2024-10-16 13:14
수정 2024-10-16 14:49


서울시남부여성발전센터·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김현숙)가 여성가족부 지원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으로 ‘직장문화개선 기업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장문화개선 기업컨설팅은 여성의 경력단절예방과 고용유지를 돕기 위해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도입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 여성 근로자 비율 30% 이상이면서 직장문화 개선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의 요구를 파악한 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컨설팅 분야는 가족친화인증 맞춤 컨설팅, 조직문화 진단, 인사·노무 컨설팅이 있으며, 기업은 이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가족친화인증 맞춤 컨설팅은 인증지표 검토와 구비서류 작성 안내 등을 지원하며, 조직문화 진단은 일·생활 균형 제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사·노무 컨설팅은 취업규칙 설계 및 보완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기업별로 각 2회 컨설팅이 이루어 지며, 1회당 2시간씩 최대 3회까지 컨설팅이 제공된다. 또한 경력개발 코칭, 생애주기 커리어 지원교육, 새일여성인턴제 등 여성 특화 맞춤형 지원사업이 우선 연계된다.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여성 근로자가 경력을 지속하고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업의 조직문화 개선 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컨설팅을 통해 가족 친화경영과 일·가정 양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경력단절예방과 재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중이다. '직장문화개선 기업컨설팅' 참여기업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