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버핏' 빌 에크먼의 최신 포트폴리오는 [레버리지셰어즈 인사이트]

입력 2024-10-16 11:38


[편집자 주 : 세계에서 가장 발전한 금융 시장은 영국입니다. 세계 3대 거래소인 런던거래소는 전세계 선물·옵션 거래의 절반을 담당합니다. 발전된 금융기법을 토대로, 미국 시장에서도 할 수 없는 고배율 레버리지 투자 역시 이 곳에서 이뤄집니다. 고배율 투자만큼, 영국 시장은 투자의 위험성을 감수하기 위한 분석도 함께 발달되어 있습니다. 영국의 대표적 레버리지 전문 자산운용사인 레버리지셰어즈(Leverage Shares)의 시장 분석을 한국경제TV에 옮겨 싣습니다.]

레버리지셰어즈는 빌 에크먼 퍼싱스퀘어캐피털 CEO가 보유한 포트폴리오를 정리했다. 빌 에크먼은 2003년 퍼싱스퀘어캐피터를 창업한 이후 성공적인 투자로 월가에서 '베이비 버핏'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행동주의펀드 투자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최신 데이터 기준 빌 에크먼이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은 구글이다. 퍼싱스퀘어캐피털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A주(티커종목명 GOOGL)와 C주(GOOG) 두 종목을 각각 7%와 13% 보유하고 있다.

단일 종목 기준 최다 보유종목은 글로벌 호텔 체인인 힐튼 월드와이어 홀딩스(HLT)로 보유량은 20억 달러에 달한다. 미국의 유명 멕시칸 프렌차이즈 치폴레(CMG) 보유량은 약 18억 달러, 전체 포트폴리오의 17%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