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건설이 시공하는 ‘개봉 루브루’가 15일 청약홈 임의공급 모집공고를 통해 잔여세대 분양을 시작한다. 오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임의공급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서울 구로구 개봉동 일대에 공급되는 ‘개봉 루브루’는 지하 3층~지상 15층, 총 4개 동, 전용면적 37~84㎡, 총 295세대로 조성된다. 임의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기준 37타입 1세대, 42A타입 7세대, 42B타입 18세대, 42C타입 1세대로 총 27세대가 공급된다.
단지는 중·소형 평형대의 상품 구성을 갖추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37타입 기준 4억 4,600만원, 42타입 기준 4억 8,820만원~5억 4,000만원으로 서울 내에서는 비교적 가격 진입장벽이 낮다고 평가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나머지 계약금 30일 내 납부)역시 초기 계약 자금의 부담을 낮췄다.
이번에 진행되는 임의공급 청약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이면 주택 수,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청약이 가능하다.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국 단위로 수요가 확대된 단지이다.
길훈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고 성호건설이 시공을 맡아 인근 개웅산과 개봉공원 이용이 편리한 숲세권으로 주목된다. 단지 앞에는 개명초등학교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으로 분류된다.
또한, 1호선 개봉역과 7호선 광명사거리역 이용이 편리한 더블 역세권의 입지상 장점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호선 개봉역 이용 시 여의도 19분, 서울역 25분이 소요되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이용 시 구로디지털단지 15분, 고속터미널 30분이 소요된다.
자세한 청약 일정은 임의공급 입주자모집공고일 10월 15일, 청약접수일 10월 22일부터 23일, 당첨자발표일 10월 28일, 정당계약일 11월 1일부터 2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