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은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여의도 본사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현장 방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와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지향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금융권의 역할을 논의하고 민간기업으로서 한화손보의 모범사례 등을 공유했다.
한화손보는 이날 함께 열린 '저출생 극복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제언은 물론, 업계 최초 여성 전문 연구소인 LIFE PLUS 펨테크연구소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사·의료기관과의 협업 모델도 제시했다.
실제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부터 저출생과 관련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임신, 육아지원 보험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서왔다. 업계 최초로 설립한 펨테크연구소의 여성 연구를 바탕으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에 난임치료 보장을 확대하고 출산 후 보험료 납입면제 서비스 등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난임치료 휴가제도(최대 90일), 배우자 출산시 아빠휴가(유급 16일), 산후우울증 등 임신출산 관련 단체보험 지원 등 출산과 양육을 위한 가족 친화적인 임직원 복지제도도 운영 중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임신, 출산, 육아를 응원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