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원문입니다.
[M7]
지난주 금요일 특징주 시황과 주말사이 나온 이슈들 확인보겠습니다. 지난 금요일장은 9월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자 매수세가 강하게 몰렸다는 평이었습니다. M7부터 살펴보시면 마이크로소프트만 약보합권에 마감했고 나머지는 모두 올랐습니다. JP모간이 엔비디아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도 155달러로 상향조정하자, 엔비디아는 1.6% 가량 오르며 124달러 후반에 마감했습니다. 2거래일째 밀리던 테슬라도 금요일장에서는 4% 가까이 오르며 250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반도체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6%가량 상승했는데 AMD는 5% 가까이 급등했고 브로드컴도 2.7% 인텔도 1%대 올랐습니다. 한편, 아이폰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대만 폭스콘이 인공지능 열풍 속에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매출이 전년비 20.2% 증가했는데, 폭스콘은 당초 예상보다 훨씬 큰 폭의 성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호실적은 고객사인 엔비디아 덕분이라는데, AI 서버 수요가 강세를 보이면서 클라우드와 네트워킹 제품 부문에서 매출이 상당히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알파벳]
알파벳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구글이 검색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동영상 속 내용을 음성으로 물어보고 답을 구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구글의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인 ‘구글 렌즈’를 통해 촬영하면 동영상 내용과 질문을 기반으로 검색 결과가 제공된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경쟁업체들이 연이어 유사한 서비스를 출시한 가운데 글로벌 검색 시장을 수성하기 위한 구글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가지 소식이 더 있습니다. 웨이모와 현대차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현대차는 웨이모의 6세대 완전 자율주행 기술인 웨이모 드라이버를 적용한 아이오닉 5를 제작하며, 웨이모는 해당 차량을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인 웨이모 원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 자율주행 택시 700여 대를 운행하는 웨이모는 재규어와 크라이슬러 그리고 지커 등으로부터 차량을 공급받고 있는데, 이 리스트에 현대차가 추가됐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알파벳은 0.7% 올랐습니다.
[메타]
이어서 메타 입니다. 현지시간 4일 메타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동영상 생성 AI 모델 ‘무비 젠’을 공개했습니다. 무비 젠은 텍스트 입력으로 최대 16초 길이의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입니다. 기존 동영상을 편집할 수도 있고 오디오를 생성할 수도 있으며 사진을 사용해 실제 인물이 등장하는 맞춤형 동영상도 만들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메타는 2%대 상승했습니다.
[아마존]
아마존 확인해보겠습니다. 모간 스탠리가 아마존이 1만 4천 명의 관리자를 감축할 것이라고 전망하며내년에 3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조직 내 불필요한 관료층을 줄이고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전했습니다. 효율성을 높일 큰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요일장 아마존은 2%대 올랐습니다.
[전기차주]
한편 현지시간 4일 EU 집행위는 27개 회원국 투표에서 중국산 전기차 확정 관세안을 가결했습니다. 이르면 이달 말부터 5년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고 45.3%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산 테슬라 전기차에는 17.8%의 최저 관세율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EU는 향후에도 중국과 협상은 계속한다는 방침이어서 확정 관세 시행 전은 물론 부과가 시작된 이후에도 중단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금요일장 샤오펑은 3%대 그리고 니오는 1% 가량 올랐습니다. 반면 리비안 내림세 보였습니다. 부품 공급 부족으로 연간 생산량 가이던스를 4만 7천대~ 4만 9천대 가량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는데 종전 전망치였던 5만 7천대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3%대 밀렸습니다.
[항공주]
항공주들 짚어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금요일장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현지시간으로 목요일에 실적을 발표하는 델타는 3.8% 상승했고, 사우스웨스트항공은 2%대 올랐습니다. 또한 미 연방항공청이 안전 문제와 관련해 유나이티드 항공에 진행하던 감독 강화 절차를 종료한다고 발표하자 유나이티드 항공은 6.4% 상승불켰습니다. 한편, 스피릿 항공은 제트블루와의 합병 불발 이후 매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런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이 스피릿 항공이 파산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를 하자 제트블루는 14% 이상 올랐고 스피릿항공은 24% 넘게 급락했습니다.
[노보노디스크]
제약사들의 투자 소식이 있었습니다. 먼저 노보노디스크 확인보겠습니다. 로이터는 노보노디스크가 전 세계 인슐린 생산량의 1/4을 차지하는 브라질 공장을 개선하기 위해 약 1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몬테 클라로스 공장을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금요일장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일라이릴리]
한편, 일라이릴리는 인디애나주에 첨단 제조 및 의약품 개발을 위한 릴리 메디슨 파운드리 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45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는습니다. 금요일장 강보합권에 마무리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