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6일 저녁 당내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과 첫 회동을 가졌다.
한 대표는 7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야당의 공세에 맞서 단결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는 이날 종로구 한 중식당에서 연 만찬 회동에서 "민주당이 11월 이재명 대표의 위기도 있고 하다 보니 이번 국감에서 엄청난 공격을 해올 것"이라며 "단결하고 지혜를 모아서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참석자들은 한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번 국감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겸허하게 국민 눈높이에서 국감을 하자. 저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한 대표는 10·16 재·보궐 선거 필승 의지를 다지면서 앞으로 자주 의논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자고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