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형병원 의료시설 인프라를 갖춘 이른바 '의세권', '병세권'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빠르고 편리하게 누리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고소득 의사와 간호사 등의 의료 관련 종사자들의 임대 수요도 탄탄하기 때문이다.
소아과 병원 부족으로 인해 신혼부부들의 큰 관심과 소득 수준 증가에 따른 고급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의세권 아파트의 가치 또한 높아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의세권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월 6일 강남 세브란스 병원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 레벤투스’는 71가구 모집에 2만 8,611명이 몰리며 평균 4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렇게 의세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HL D&I한라가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이 인접한 '마포 에피트 어바닉'을 공급해 주목 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서울 마포구 일대에 공급하며, '마포로 3구역 제1지구(아현동)' 도시정비형 재개발 현장으로 지하 5층~지상 24층, 2개 동 총 407세대로, 전용면적 34~46㎡ 아파트 198세대와 전용면적 42/59㎡ 오피스텔 209실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견본주택 개관 3일 후 진행한다. 10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10월 16일에 발표되며,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의세권뿐만 아니라 교통환경과 교육환경, 생활인프라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으며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도 지하철 한 정거장에 위치해 '쿼드러플 초역세권' 환경을 갖췄다. 입주민들은 사통팔달 교통환경으로 서울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차량 진출입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아현초, 서울소의초, 공덕초와 한서초, 아현중, 숭문중, 서울여중, 환일중, 배문중, 환일고, 배문고 등의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자녀들의 교육환경이 탁월하다. 이어 손기정어린이도서관, 마포평생학습관, 청파도서관도 인근에 위치하며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의 명문 대학들도 가깝다.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 59㎡타입 기준 3베이 2룸 구조로, 욕실 2곳과 ㄷ자형 주방, 별도 세탁실과 펜트리, 그리고 서울에서 처음으로 발코니까지 적용돼 사실상 아파트의 장점을 모두 갖춘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일반적인 오피스텔 대비 20cm 더 높은 천정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가전과 가구, 중문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해당 아파트는 경의선숲길, 효창공원, 만리배수지공원, 손기정체육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생활하며 입주민 전용 특화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지하 2층에는 피트니스와 GX룸, 골프클럽, 탁구장, 댄싱룸, 라커룸&샤워실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