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지난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경제계와 정·관·학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6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창달을 사시로 삼아 한국경제신문이 매일 기록해 온 지난 60년 격동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미래 60년을 또 다른 성공의 시대로 만들기 위해 가야 할 길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한국경제신문은 행사에서 초일류 선진국이 되기 위해 한국이 지향해야 할 3대 비전 '경제·산업·기술 초강대국, 문화·예술의 세계적 허브 국가, 존경받는 초일류 시민들의 국가'를 제시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 자리가 우리 경제의 60년 성장사를 돌아보고 미래 60년 도약의 기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한국경제신문은 자유시장경제체제의 파수꾼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호 한국경제신문 사장은 "대한민국은 이제 지표상의 선진국을 넘어 모든 세계인으로부터 존경받는 초일류 선진국을 향해 달려갈 때라고 생각한다"며 "한경은 이 목표를 향해 새로운 60년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 정·관·경제계 인사 100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