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올해 소상공인에게 신규 대출 28조원을 공급하고 5천억원 규모의 대환대출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경영에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리딩뱅크로서 상생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30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KB국민은행과 거래 중인 소상공인 고객수는 약 39만개사, 대출잔액은 90조원에 달한다. 최근 5년동안 고객수는 12만 3천개사, 대출 잔액은 24조 3천억원이 증가했으며, 특히 올해에만 소상공인에게 새롭게 지원한 금액이 28조원에 달한다.
또 연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연 5.5% 이하 금리로 바꿔주는 정책금융 상품인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취급 실적은 총 5,066억원으로 은행권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외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 판매대금 정산 지연 피해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도 실시했다.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고객의 93% 달하는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점검해 선제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담보, 신용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중점적으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비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역 경제의 기반이 되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 금융 서비스와 비금융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